열이의 블로그
(보조지표 11) 렌코(Renko)챠트 원리, 산출방법 및 매매 활용방법 본문
렌코차트(Renko Chart)는 시간의 흐름을 배제하고 오직 가격의 움직임만으로 추세를 시각화하는 차트 기법이다. 변동성이 커지고 단기 매매가 중요해진 최근 시장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명확한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렌코차트의 기본 원리, 산출 방법, 그리고 실전 매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정리한다.
1. 렌코차트 원리와 특징
렌코차트는 일본에서 유래된 차트 방식으로, ‘벽돌(Renko)’이라는 의미처럼 일정 가격 단위가 움직일 때마다 하나의 블록이 생성되는 구조를 가진다. 일반적인 캔들차트가 시간 단위로 가격을 표시하는 것과 달리, 렌코차트는 가격 변동이 발생하지 않으면 차트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렌코 박스 크기를 10포인트로 설정했다면 가격이 상승 방향으로 10포인트 이상 움직일 때 새로운 상승 블록이 생성된다. 반대로 하락 방향으로 10포인트 이상 움직이면 하락 블록이 추가된다. 이 구조 덕분에 단기적인 등락이나 잡음성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제거되고, 추세만 남게 된다.
또한 렌코차트는 시각적으로 매우 단순하다. 연속적인 상승 블록은 상승 추세를, 연속적인 하락 블록은 하락 추세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초보자뿐 아니라 숙련된 트레이더에게도 빠른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최근처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불필요한 매매를 줄이고 큰 흐름에 집중하는 데 효과적이다.
![]() |
| 1. 챠트화면 좌측상단 좌측메뉴보이기 버튼 클릭 2. 좌측화면 챠트형태에서 Renko차트 클릭 |
![]() |
2. 렌코차트 산출방법과 설정 기준
렌코차트의 핵심은 박스 크기(Box Size) 설정이다. 박스 크기는 고정값 또는 변동값으로 설정할 수 있다. 고정값은 예를 들어 주식에서는 500원, 1,000원, 선물이나 코인에서는 1%, 2% 또는 특정 포인트를 기준으로 한다. 변동값 방식으로는 ATR(Average True Range)을 활용하는 방법이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된다.
ATR 기반 렌코차트는 시장 변동성에 따라 박스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신호나 과도한 지연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14기간 ATR 값을 박스 크기로 설정하면, 최근 변동성을 반영한 보다 현실적인 렌코 블록이 생성된다.
산출 과정은 다음과 같다.
| ▶ 기준 가격을 설정한다. ▶ 설정한 박스 크기 이상 가격이 움직이면 첫 블록 생성 ▶ 동일 방향으로 박스 크기만큼 추가 이동 시 연속 블록 생성 ▶ 반대 방향으로 박스 크기 이상 움직일 경우 방향 전환 블록 생성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시간과 무관하게 가격만으로 판단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렌코차트는 단기 스캘핑보다는 추세 추종 전략에 적합한 구조를 가진다. |
3. 렌코차트 매매 활용방법
렌코차트 매매의 본질은 추세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가격이 일정 폭 이상 움직여야만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기 때문에, 단기 흔들림이나 의미 없는 변동은 차트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 결과 매매자는 “지금 시장이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를 매우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렌코차트 매매의 본질은 추세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가격이 일정 폭 이상 움직여야만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기 때문에, 단기 흔들림이나 의미 없는 변동은 차트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 결과 매매자는 “지금 시장이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를 매우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 렌코차트에서 중요한 요소는 다음 세 가지다. ▶ 박스(Box) 크기 ▶블록의 방향 전환 ▶ 연속 블록의 개수 이 세 가지를 이해하면 대부분의 렌코 매매 전략을 응용할 수 있다. |
| 매매방법 1 | 기본 추세 추종 매매 |
| 가장 단순하면서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 상승 블록이 연속으로 생성될 때 → 매수 ▶ 하락 블록이 처음 나타날 때 → 매도 또는 손절 예를 들어, 상승 렌코 블록이 3개 이상 연속으로 생성되면 상승 추세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한다. 이 시점에서 진입하고, 이후 하락 블록이 1개라도 생성되면 추세가 꺾였다고 보고 청산한다. 이 전략의 장점은 규칙이 명확하고 감정 개입이 적다는 점이다. 단점은 횡보 구간에서 잦은 손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세가 잘 나오는 종목이나 시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
| 매매방법 2 | 이동평균선 결합 전략 |
| 렌코차트는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이동평균선과 결합하면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렌코 블록이 이동평균선 위에서 상승 전환 → 매수 ▶ 렌코 블록이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하락 전환 → 매도 특히 20EMA 또는 50EMA를 많이 사용한다. 렌코 블록이 평균선 위에 유지되는 동안은 상승 추세로 보고, 평균선을 이탈하는 순간을 청산 신호로 활용한다. 이 방식은 추세 초입을 놓칠 수 있지만, 불필요한 진입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
| 매매방법 3 | 박스 수 기반 진입 전략 |
| 렌코차트는 “몇 개의 블록이 이어졌는가” 자체가 중요한 정보가 된다. ▶ 상승 블록 2~3개 확인 후 진입 ▶ 하락 블록 2개 이상 확인 시 청산 이는 가짜 신호를 걸러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코인이나 해외선물 시장에서는 최소 2개 이상의 동일 방향 블록을 확인한 후 진입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손절 기준은 매우 단순하다. ▶ 반대 방향 블록이 1개 생성되면 손절 이 단순한 규칙이 렌코 매매의 가장 큰 장점이다. |
|
| 매매방법 4 | 보조지표(RSI, MACD) 활용 |
| 렌코차트는 방향성은 잘 보여주지만, 과열 여부 판단은 약할 수 있다. 이때 RSI나 MACD를 함께 사용한다. ▶ 상승 렌코 전환 + RSI 50 이상 → 매수 신뢰도 상승 ▶ 하락 렌코 전환 + RSI 과매수 이탈 → 매도 신호 강화 MACD의 경우, 렌코차트에서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를 확인하면 일반 캔들보다 노이즈가 적은 신호를 얻을 수 있다. |
|
실전에서 중요한 렌코차트 활용 팁
박스 크기가 작을수록 신호는 많아지고, 손절도 잦아진다
박스 크기가 클수록 추세는 안정적이지만 진입이 늦다
ATR 기반 박스 설정이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된다
횡보장이 잦은 종목에는 렌코 매매가 불리할 수 있다
렌코차트는 단타용 차트가 아니라 추세용 차트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필자는 주로 매매방법3 박스 수 진입전략을 좀더 변형하여 활용한다.
1. 매수
- 파란몸통이 2개이상 지속된 상태에서 빨간 몸통이 2개이상 출현 시 매수
2. 매도
- 빨간몸통이 2개이상 지속된 상태에서 파란 몸통이 2개이상 출현 시 매도
![]() |
| 1. 매 수 - (아래)빨간화살표 : 파란몸통이 2개이상 지속된 상태에서 빨간몸통 2개 출현 시 매수 2. 매 도 - (위)파란화살표 : 빨간몸통이 2개이상 지속된 상태에서 파란몸통 2개 출현 시 매도 |
4. 결 론
렌코차트를 활용한 매매방법은 단순하지만 매우 강력하다.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나 가격의 방향성만을 기준으로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감정적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명확한 진입·손절 규칙을 만들고, 이동평균선이나 보조지표와 함께 사용한다면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도 일관된 매매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렌코차트는 시간의 개념을 제거하고 가격의 본질적인 움직임만을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다. 박스 크기 설정과 보조지표 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특히 추세 중심 매매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차트의 단순함 속에 담긴 구조를 이해한다면, 복잡한 시장에서도 보다 일관된 매매가 가능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