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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관련주 분류 및 주가 전망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력 2025. 10. 14. 17:00

2025년 현재 반도체 산업은 AI와 고성능 연산 시장 확대에 따라, 공급망 전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의 기반을 이루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은 한국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이며,
미국·일본·중국과의 기술 경쟁 속에서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소재, 부품, 장비 분야로 세분화하여 정리하고,
AI 반도체 시장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의 향후 주가 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1. 반도체 소부장 산업 개요 –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이 핵심

 

반도체 산업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메모리·비메모리 제조사’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소재·부품·장비 생태계(Semiconductor Materials, Parts & Equipment) 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소재(Materials): 웨이퍼,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CMP 슬러리 등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
  • 부품(Parts): 진공펌프, 세정 모듈, 검사 장치 구성요소 등 장비 내부의 핵심 구성품.
  • 장비(Equipment): 노광, 식각, 증착, 테스트, 패키징 등 반도체 공정 전반을 수행하는 핵심 장비.

한국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은 일본의 수출 규제(2019년)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당시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포토레지스트·불화수소·웨이퍼용 소재 등을 국산화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AI 반도체, HBM, 파운드리 등 첨단 공정 중심의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소부장 산업의 기술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졌고, 이에 따라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 가치가 급등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반도체 소부장 기업 분류 및 주요 종목 정리

(1) 소재(Materials) 분야

소재 분야는 반도체 제조의 시작이자 공정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AI 반도체 시대에는 미세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더 높은 정밀도의 소재가 필요해졌습니다.

  • SK머티리얼즈(전 SK트리켐) : 특수가스 및 식각용 가스 세계 1위 수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요 공급사.
  • 한솔케미칼 : 포토레지스트, 수소과산화물 등 첨단 소재 공급. 5나노 이하 공정 대응.
  • 솔브레인 : 식각·세정용 케미컬 국산화 성공. 불화수소 대체제 생산.
  • 동진쎄미켐 : 포토레지스트 핵심 기업, EUV 공정용 소재 기술 확보.
  • 이엔에프테크놀로지 : CMP 슬러리·고순도 케미컬,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고순도 제품군 생산.

소재 분야는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으며,
특히 EUV 포토레지스트·고순도 케미컬·플라즈마 가스 등에서 국산 기술이 상용화되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2) 부품(Parts) 분야

부품은 반도체 장비의 성능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AI 반도체 공정은 온도·진공·세정 환경이 극도로 정밀해야 하기 때문에 부품 기술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원익IPS : 증착·식각 장비용 핵심 부품 개발,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사.
  • 유진테크 : 열처리 및 확산 장비용 구성 부품 생산. HBM용 공정 확대.
  • 티씨케이(TCK) : 실리콘 카바이드(SiC) 링 및 부품 세계 1위, 일본 기업과 경쟁.
  • 에스앤에스텍 : 포토마스크 블랭크 전문기업. EUV용 신제품 상용화 추진.
  • 파크시스템스 : 원자현미경(AFM) 기술 기반의 반도체 검사 부품 및 측정 솔루션 제공.

부품 산업은 ‘보이지 않는 강자’들이 포진한 영역으로,
AI 서버용 반도체 공정 확대에 따라 식각·세정 장비용 SiC, 진공 펌프, 마스크 블랭크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장비(Equipment) 분야

장비 산업은 반도체 생산 전 과정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기술 장벽이 가장 높은 영역입니다.

  • 한미반도체 : HBM 테스트 및 패키징 장비 세계 선두. SK하이닉스·TSMC 납품.
  • 이오테크닉스 : 레이저 마킹 및 리소그래피 장비 분야 강자. AI 반도체용 신규 라인 확충.
  • 피에스케이(PSK) : 식각 후 세정 장비(Asher) 세계 점유율 1위.
  • 주성엔지니어링 : 증착·ALD 장비 공급, 비메모리·HBM 양산 라인 확대.
  • 원익홀딩스 :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지주회사로 종합 장비 포트폴리오 보유.

장비 분야는 단순 납품형 모델에서 벗어나, AI 반도체 전용 공정 자동화·패키징 기술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 장비의 수요가 2025년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반도체 검사 장비 관련 자료

 

3. 반도체 소부장 주가 전망 – AI 시대, 구조적 성장기의 시작

(1) 단기 전망 (2025~2026년): AI HBM 공정 확대 수혜

AI 서버용 GPU 수요가 증가하면서 HBM 관련 공정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동진쎄미켐 등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4 개발에 들어가면서, 관련 장비·소재 공급망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AI 반도체의 패키징 수요 증가로 한미반도체는 2025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됩니다.

(2) 중기 전망 (2026~2028년): CXL·파운드리 공정 도입에 따른 장비 투자 확대

삼성전자와 인텔이 CXL 기반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생산을 본격화하면,
식각·증착·세정 장비 기업들의 CAPEX 수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PSK 등은 CXL 및 AI 반도체용 신규 장비 라인 납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소재 부문에서는 동진쎄미켐·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EUV 포토레지스트 상용화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것입니다.

(3) 장기 전망 (2028년 이후):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및 기술 국산화 심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이 지속되면서,
한국은 ‘비메모리 생산과 소부장 기술의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시기에는 국산 소재·부품 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에 직접 참여하게 되고,
현재 중견기업들이 대형화되는 ‘2차 반도체 붐’이 재현될 것입니다.

특히 소재 국산화율 80% 달성, 장비 국산화율 60% 이상 확대가 예상되며,
소부장 ETF 및 기관 중심의 장기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결 론]
반도체 소부장 산업은 AI 상용화 시대의 숨은 주역이자, 반도체 기술 자립의 핵심 축입니다.
소재 부문에서는 동진쎄미켐·솔브레인·SK머티리얼즈가,
부품 부문에서는 티씨케이·에스앤에스텍·유진테크가,
장비 부문에서는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PSK가 각각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AI HBM 공정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CXL 기반 서버 시장 성장과 기술 자립 정책에 힘입어
국내 소부장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즉, 반도체 완제품보다 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산업군으로 평가받을 시점입니다.